목포시, “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, 국가 등록문화재 됐다”
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가 국가 등록문화재가 됐다. 목포시는 문화재청이 지난 24일 최초 자주개항의 상징성을 지닌 ‘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’를 등록문화재 제786호로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.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(海關)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, 1907년 세관(稅關)으로 개칭된 뒤 목포진에서 1908년 현재 위치(항동6-33)로 옮겨와 건립됐다. 당시의 세관본관은 1950년대 멸실되고 1955년 신청사가 신축